[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세계 최대 비트코인 보유기업 마이크로스트래티지(스트래티지, MSTR)의 마이클 세일러 회장이 비트코인에 겨울은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며 더 많은 수익을 올릴 것이라고 자신했다.
해당 발언은 최근 월가의 전설적인 공매도 투자자인 짐 채노스 키니코스 어소시에이츠 설립자이자 대표가 마이크로스트래티지에 대한 비판을 의식한 발언으로 보인다.
10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세일러 회장은 이날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채노스 대표가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식을 공매도 하고 주식가치가 비트코인보다 높은 것에 대해 비판한 것에 대해 “우리의 비즈니스 모델을 이해하지 못한 것 같다”고 주장한 것이다.
그는 “우리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세계 최대의 비트코인 기반 신용상품 발행사”라고 설명하며 “최근 10억 달러 규모의 우선주를 발행해 비트코인을 추가 매입한 것에 대해서도 일반 주식을 희석시키지 않고 할 수 있었던 방법”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또 채노스 대표가 지적한 부분에 대해서도 세일러 회장은 “우리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단순 지주사나 신탁이 아닌 비트코인을 활용하고 우선주를 발행할수 있는 운영회사이기 떄문에 가능한 것”이라고 재차 밝혔다.
그는 이어 “올 상반기 비트코인 보유로 84억 달러 가량의 수익을 냈으며 2025년 연간 목표치는 150억 달러 수준”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비트코인 보유회사로의 운영가치는 우리가 내는 수익의 10배에서 40배에 달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회사의 시가총액(10일 기준 약 1086억 달러)이 비트코인 보유액 (약 630억 달러~640억 달러)을 훨씬 웃도는 것”이라고 세일러 회장은 말했다.
그의 이같은 발언에도 이날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가는 장 내내 부진한 모습이다.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후 1시44분 주가는 전일보다 0.74% 밀린 389.20달러로 383달러까지 빠졌던 주가가 낙폭을 다소 줄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