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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특징주]아마존, 물류 자동화 도입 확대…BofA "마진 개선 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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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기자I 2025.06.03 04:16:05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아마존(AMZN)이 물류 및 배송 시스템 전반에 걸쳐 로봇 자동화 도입을 가속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현지시간)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이 같은 전략이 아마존에게는 2032년까지 연간 최대 160억 달러의 비용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인건비도 크게 낮출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를 반영해 BofA는 아마존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240달러에서 248달러로 소폭 상향 조정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기로 했다.

해당 투자은행은 “아마존의 로봇 자동화 확대는 아직 초기단계지만 빠르게 확장 중”이라는 데 주목했다.

현재 아마존은 75만 대 이상의 로봇으로 전체 고객 주문의 75%를 처리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배송전용 로봇 8종을 새롭게 공개하기도 했으며 204년 말에는 차세대 자동화 풀필먼트 센터도 오픈했다.

BofA는 “AI 기술이 고도화되면서 아마존은 로봇을 통해 인력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주문의 정확도를 오히려 향상시켰고 이를 기반으로 물류 효율성 개선을 이끌 수 있게 되었다”며 “장기적으로 이는 마진 개선의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한편 장 초반 등락을 보이던 아마존 주가는 빠르게 상승으로 돌아선 뒤 오후장 완만하게나마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후 3시13분 아마존은 전 거래일보다 0.71% 오른 206.46달러에서 거래 중으로 장 중 고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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