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NFLX) 주가는 가입자 성장 둔화 우려가 부각되면서 하락세를 연출했다.
7일(현지시간) 오후1시34분 넷플릭스 주가는 전일대비 2.69% 하락한 882.1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배런스에 따르면 모펫네이선슨 리서치의 로버트 피쉬먼 분석가는 보고서를 통해 “비밀번호 공유 단속과 광고 지원 스트리밍 서비스 도입으로 인한 가입자 증가 효과가 점차 약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피쉬먼은 “콘텐츠 라인업과 광고 기반 서비스 덕분에 몇 분기 동안 추가 성장이 가능하겠지만 비밀번호 공유 단속 효과는 점차 둔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니드햄의 로라 마틴 분석가는 넷플릭스의 스포츠 중계 관련 전략이 시장 기대와 다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마틴은 “넷플릭스가 고비용 스포츠 패키지 입찰에는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힌 점이 미국 내 가입자 성장 둔화를 의미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다만 스포츠 중계가 필수적이지 않다는 점에서 넷플릭스의 전략이 긍정적으로 평가될 수도 있다는 의견도 있다. 전통적인 미디어 기업인 디즈니(DIS)의 ESPN조차 스포츠 중계권 확보에 적극적이지 않은 상황에서 넷플릭스의 접근 방식이 장기적으로 유리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