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BMO캐피탈은 UPS(UPS)가 금리 인하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투자의견을 시장 수익률에서 시장 수익률 상회로 한 단계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다만 목표주가는 155달러에서 150달러로 낮췄다.
이는 지난 9일 종가 대비 약 17%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1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파디 차몬 BMO캐피탈 애널리스트는 “지난 2년간 B2B 수요가 부진했지만, 금리 인하로 인해 회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잠재적으로는 산업 경제 전반이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특히 UPS의 단위 비용에 대한 물가 압박이 완화되면서 생산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실제로 UPS는 ‘미래 네트워크 계획’을 통해 2028년까지 약 30억달러의 비용을 절감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애널리스트는 “5%의 배당 수익률 역시나 긍정적인 요소”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