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트럼프 랠리가 주춤해지면서 비트코인이 10만 달러를 여전히 밑돌고 있다.
9일(현지시간) 오전 11시10분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보다 2.24% 하락한 9만7794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규제완화 기대감이 지속되며 전주 비트코인은 사상 최고치인 10만37194달러까지 올라갔다.
특히 증권거래위원회 위원장에 침암호화폐 인물을 지명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비트코인은 심리적 부담선인 10만달러를 넘어선 것이다.
이후 숨고르기에 들어간 비트코인은 그러나 내년 1월 20일 트럼프 당선인의 대통령 취임을 앞두고 암호화폐에 대한 추가적인 우호정책 기대감을 대기하는 모습으로 전문가들은 판단하고 있다.
특히 비트코인이 조정을 받는 사이 리플을 비롯한 알트코인 강세가 나타난 점도 암호화폐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여전하다는 것을 의미한다는게 이들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