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BA)은 250억달러의 유동성 확대에 나선다는 소식에 15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오후 1시 5분 기준 보잉의 주가는 2.59% 상승한 152.85달러를 기록했다.
보잉은 이날 증권 당국에 제출한 서류에서 투자자들에게 3년간 주식 및 채권을 발행해 250억 달러의 자금을 확충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잉은 최근 잇따라 발생한 항공기 결함 및 사고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보잉 노조는 지난달 13일 이후 임금 문제로 파업을 벌이고 있으며 이로 인한 손실은 매달 약 10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보잉의 주가는 올해들어 약 43%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