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현정 기자] 차터커뮤니케이션(CHTR)은 지난 2분기에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26일(현지시간) 차터커뮤니케이션의 주가는 전일대비 14% 오른 360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배런즈에 따르면 차터커뮤니케이션은 지난 분기 주당순이익(EPS)이 8.49달러를 기록해 월가 예상치인 7.98달러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매출은 136억9000만달러로 시장 전망치인 135억9000만달러를 웃돌았다.
회사는 주거용 모바일 서비스, 인터넷, 기업 및 기타 수익 증가에 힘입어 긍정적인 매출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가운데 모바일 서비스 매출은 전년 대비 37% 급증했다.
한편 차터커뮤니케이션은 2024 회계연도 연간 자본지출이 12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이전에 제시했던 122억-124억달러 대비 하향 조정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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