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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175개사가 참가해 1만여 구직자에게 채용 정보를 제공한다. 첫 참가사만 43곳이다. 한국씨티은행과 한국바스프, 한국3M을 비롯해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코리아, 에퀴닉스코리아, 브이엠웨어코리아, 싸이티바 등이 참가한다.
산업부가 집계한 이들 기업의 올해 채용 계획도 지난해 800여명에서 1700여명으로 두 배 이상 늘었다. 이번 행사에 나선 모든 기업이 이번 전시회와 채용 전형을 병행할 예정이다. 절반이 넘는 87개사가 사전 접수한 이력서를 토대로 현장 면접을 진행한다. 다른 기업도 전시회장에서 이력서를 받는다. 각 기업 부스에선 인사담당자와의 1대 1 현장상담이 이뤄진다. 현직자 취업 성공사례와 헤드헌터의 취업 컨설팅 특강도 이뤄진다. 취업 전문 컨설턴트와 영어 모의면접, 영문이력서·자기소개서 첨삭 등 프로그램도 열린다. 서울 외 지역 구직자를 위해 채용설명회와 취업특강은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문동민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은 “국내 1만5000여 외투기업은 국가 전체 고용의 약 5.6%를 차지하는 등 투자·생산뿐 아니라 일자리 창출에도 큰 역할을 하는 중”이라며 “한국의 뛰어난 인재가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기업에 취업해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