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문을 연 프랑스 문화마을 ‘쁘띠프랑스’에 이어 이탈리아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피노키오와 다빈치’가 5월 1일 개관한다.
‘피노키오와 다빈치’는 2008년 국내 최초로 프랑스와 어린왕자를 컨셉으로 문화마을을 개관하고 13년간 운영한 ㈜쁘띠프랑스 한홍섭 회장이다.
한 회장은 “지난 13년간 어린왕자를 사랑해주고 쁘띠프랑스를 방문해 준 약 800만 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보답하는 의미로 더욱 좋은 공간과 컨텐츠를 준비했다”며 “교육적이고 유익하며 재미있는 것들을 선사하겠다는 원칙으로 이탈리아 마을을 조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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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띠프랑스가 아기자기한 집들이 모여있는 마을이었다면 ‘피노키오와 다빈치’는 이탈리아 중세 시대 토스카나 지역을 모티브로 한 것이 특징이다.
약 8년의 준비기간을 거쳐 조성한 ‘피노키오와 다빈치’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의 이탈리아 문화 테마파크로 ‘피노키오와 다빈치’라는 이름처럼 전 세계인들이 사랑하는 동화 캐릭터 ‘피노키오’와 르네상스가 낳은 천재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주요 콘텐츠로 하고 있다.
이탈리아 마을의 위치 또한 쁘띠프랑스 뒤 언덕 약 3만3000㎡ 부지에 자연과 어우러지도록 조성해 쁘띠프랑스와 청평호를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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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와 다빈치’는 이름 그대로 이탈리아의 동화 피노키오와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전시, 체험, 공연으로 만날 수 있는 문화 테마파크다.
마을 입구에소는 10.8m 높이의 피노키오 동상이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내부로 들어서면 피노키오 시계탑과 유럽 스테인드 글라스 장인들이 직접 만든 피노키오 스테인드 글라스도 볼 수 있다.
총 5개의 건물 중 A동은 △인형극단의 방 △절름발이 여우 △눈 먼 고양이 △장난감 나라 △푸른요정의 방 △제페토 공방 △진짜 사람 피노키오 △고래의 방 등을 주제로 한 8개의 전시관으로 꾸몄다. 또 이곳에선 피노키오를 주제로 한 인형극 등 공연이 펼쳐진다.
B동은 △발명관 △비행관 △모나리자 갤러리 △미디어관 △차륜관 등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주제로 꾸며 천재의 작품을 미디어를 활용한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다.
C동은 피노키오 극장과 이벤트 전시관 등으로 구성했으며 D동은 까라라 갤러리아, E동 토스카나 전통주택에서는 이탈리아에서 직접 공수 해 온 골동품들과 움직이는 인형 오르골 등을 관람할 수 있다. 베니스 마을을 연출해 놓은 E동에서는 분수와 같은 수경시설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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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와 다빈치’는 문화마을로써 진정한 가치를 전하고자 지난 2019년 이탈리아 현지의 콜로디재단(FNCC, Fondazione Nazionale Carlo Collodi)과 정식 협약을 맺은 공인 이탈리아 문화마을이다.
협약은 이탈리아 문화의 한국에서의 보급과 피노키오가 세계의 대사로 있는 가치, 이탈리아-투스카니, 특히 한국과의 문화 관계 증가, 콜로디재단과 ㈜쁘띠프랑스 간 문화, 관광, 경영 지식을 교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에 따라 ㈜쁘띠프랑스와 콜로디재단은 △문화교류(전시 등) 및 문화컨설팅 △피노키오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 공유 또는 구성 △피노키오 관련 제품의 교환 및 상품화 계획을 위한 협업 △관광분야 교류 △콜로디재단과 피노키오 공원의 홍보 자료 사용 허가 등에 대해 협력한다.
이를 근거로 ‘피노키오와 다빈치’는 가평이라는 지역에서 한국과 이탈리아의 문화 교류를 위한 새로운 장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될 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 피노키오에 대한 가치와 교훈 등을 전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