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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오는 4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종로구 북촌로11나길 1-6(가회동) 한옥 입주희망자를 모집한다. 임대기간은 허가 2년이며 선정절차는 공개경쟁 입찰로 예정가격(연간 사용료 522만 8130원) 이상 최고 가격 입찰자를 낙찰대상자로 선정한다.
참가자격은 서울시에 거주하고 있는 무주택세대구성원이다. 최대 5명까지 거주할 수 있다. 임대기간동안 북촌과 한옥살이 등에 대한 체험 수기를 분기별로 작성하여 일반 시민과 공유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공고문이 게재된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 및 서울 한옥 포털(http://hanok.seoul.go.kr), 한국자산공사 온비드(www.onbid.co.kr)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서울시청 주택건축국 한옥조성과(02-2133-5581)로 문의하면 된다.
오는 8일에는 해당 가옥에서 오후 2시부터 현장설명회가 열린다. 다음날 9일까지 개방돼 있기 때문에 입찰에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방문해 가옥 상태 등을 확인해볼 수 있다.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한옥에는 살아보고 싶지만 섣불리 매입하기가 어렵다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살아보는 한옥’을 만들었다”며 “임대기간 동안 한옥살이를 제대로 경험해보면서 한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한옥살이를 결정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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