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지역 주민의 학습권과 주거권을 지키기 위해 4년 넘게 반대운동을 이어온 주민들을 격려한다.
그는 주민과 학생들의 안전과 교육환경을 위해 용산화상경마장의 운영 반대 입장을 고수해왔다. 농림축산식품부에 용산 화상경마장을 시 외곽으로 이전할 것을 수차례 요청했을뿐만 아니라 2013년도부터 꾸준히 농성장을 찾아 화상경마장 반대 목소리에 힘을 보태왔다. 지난 11일에도 용산구 방재시설 확충공사 현장 방문 시 농성장을 찾아 마사회의 지도·감사 권한을 가진 농림식품부 장관관 경마장 폐쇄를 논의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