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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6일째 하락

안승찬 기자I 2016.06.17 04:15:55
[뉴욕=이데일리 안승찬 특파원] 국제 유가가 6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7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80달러(3.8%) 하락한 배럴당 46.21달러로 마감했다. 이는 5월 13일 이후 가장 낮은 가격이다.

전날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예상대로 금리가 동결됐지만, 브렉시트에 대한 불안감이 여전히 안전자산인 달러 가치를 끌어올리는 분위기다.

국제 원유 시장은 달러로 거래되기 때문에 달러 값이 올라가면 국제 유가는 그만큼 하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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