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하(네브래스카주)= 이데일리 김혜미 특파원]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은 앞으로 5년 내에 최소한 1개 이상의 독일 기업을 인수할 것이라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버핏 회장은 이날 오마하 센추리링크 센터에서 열린 연례 주주총회에서 독일과 미국의 기업문화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하고 “적어도 1개 기업은 인수할 것이다. 그렇게 하고 싶다”고 답했다. 그는 “부분적으로 (독일 기업이) 미국보다 좀더 매력적인 가격일 수 있기 때문이다. 기업 인수가격은 관심을 끌 수 있다”고 덧붙였다.
멍거 부회장은 “독일은 기술과 엔지니어링 측면에서 상당히 오래된 좋은 전통을 갖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독일인들은 일하는 시간은 미국인보다 짧지만 생산성은 더 높다”며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