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LH영동사업단장은 “지난 9월 유천지구에 공급된 공동주택지는 12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며 “이는 입지가 뛰어난 데다 최근 주택경기가 살아난 데 따른 것으로 이번 신규 토지 청약경쟁률도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강릉 유천지구
강릉 유천지구에서는 주거전용 단독주택지 47필지·점포겸용 단독주택지 1필지·근린생활시설용지 13필지·유치원용지 1필지 등이 주인을 찾는다. 1층에 상가를 넣고 2~3층에 원룸을 들여 임대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점포겸용 단독주택지(257㎡)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213만원이다. 주거전용 단독주택지는 236~310㎡ 규모로 3.3㎡당 167만원이다. 모두 추첨방식으로 당첨자를 가린다. 청약통장이나 거주제한 없이 누구나 1가구 1필지 청약 가능하다.
상가를 지을 수 있는 근린생활시설용지는 379~521㎡ 규모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300만원대다. 건축법상 제1종·제2종 근린생활시설은 모두 지을 수 있다. 입찰방식으로 공급되며 2년 할부로 대금을 납부할 수 있다. 강릉유천지구는 올해 말 사업지구 준공을 앞두고 있다. 토지사용시기는 내년부터다.
유천지구는 강릉시 유천동·홍제동 일대 67만㎡ 부지에 조성됐다. 총 5091가구 1만4000여 명이 거주할 예정이다. 강릉시청·강릉원주대 등이 가까워 편의시설 이용이 쉽다. 또 지구 내에 강릉KBS·동사무소 등 공공시설이 입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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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묵호진동 일대에 조성된 동해월소지구는 해안가의 구릉지 지형을 그대로 살려 동해 조망권이 뛰어나다. 영화·드라마 촬영장소로 유명한 묵호등대 등의 관광지가 가까이 있다. 이번에 단독주택용지 50필지를 선착순 공급한다. 필지별 규모는 277~396㎡, 분양가는 3.3㎡당 평균 84만원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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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물치·강선지구(양양군 강현면 물치리 일원)는 양양군 북부지역에 조성돼 속초와 같은 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 주변에 물치항·설악산·낙산사 등 관광자원이 풍부하다. 2015년 동서·동해고속도로 개통 예정이어서 수도권 접근성이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단독주택지 93필지 중 이미 매각된 78필지를 제외한 15필지를 이번에 선착순 공급한다. 259~603㎡ 규모로 3.3㎡당 분양가는 평균 85만원대다. 문의 : LH 강원지역본부 영동사업단 판매보상부 033-610-5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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