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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분기 실적 개선.."추가 주가하락 제한적"-신한

함정선 기자I 2013.07.08 07:41:15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8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못 미쳤으나 주가가 추가적으로 하락할 가능성은 적다며 목표주가 126만7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영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인 10조3000억원을 하회하는 9조5000억원에 그쳤다”며 “그러나 3분기에는 영업이익 10조원 달성으로 실적 우상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3분기 반도체 사업부는 두드러진 실적 성장을 기록했다”며 “3분기에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부품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은 10조원, 매출은 61조3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또한 김 연구원은 2분기 모바일 성장세는 둔화했으나 3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갤노트3 등 신제품 출시로 3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분기대비 4.5% 증가한 7600만대로 예상한다”며 “휴대폰 부문 영업이익도 전분기대비 소폭 증가한 6조4000억원을 기록하며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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