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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스위스철도청 역 시계 디자인 라이선스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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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기자I 2012.10.13 00:41:20
【제네바=AP/뉴시스】 애플과 스위스 연방 철도청(SBB)은 아이폰과 아이패드 모바일 기기들이 탑재하는 애플 iOS 6 운영체제에 SBB 역 시계 디자인을 사용하는 라이선스에 합의했다.

SBB는 12일 양측이 라이선스 합의안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양측의 시계 디자인 도용 갈등은 일단락됐다.

애플 iOS 6과 스위스 역 시계는 모두 둥근 모양에 초침만 빨간색이고 다른 침들은 모두 검은색이다.

지난달 SBB는 애플이 자신들의 68년 된 디자인을 베끼기로 한데 대해 자부심을 느낀다며 그러나 애플은 이렇게 베끼기 전에 허락을 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SBB는 애플과 평화적인 합의 및 보상을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SBB는 이날 성명을 통해 애플과의 라이선스 합의 내용은 비밀이라고 밝혔다.

FILE - In this Sept. 29, 2005 file photo commuters walk under a Swiss railroad station clock at the Zurich main station. Switzerland‘s national rail company is accusing Apple Inc. of stealing the iconic look of its station clocks for the iOS 6 operating system used by iPhone and iPad mobile devices. Both designs have a round clock face with black indicators except for the second hand which is red. The rail company is now seeking financial compensation. (AP Photo/Keystone, Gaetan Bal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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