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LG유플러스가 LTE(롱텀에볼루션)망을 통해 고화질 서비스를 저렴하게 볼 수 있는 요금제를 내놓았다.
LG유플러스(032640)는 영화나 음악·게임을 이용할 수 있는 LTE 전용 서비스 `HD 프리미엄팩` 상품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상품에 가입하면 월 9000원에 고화질 모바일TV 서비스인 `U+ HDTV`와 엠넷의 유·무선 스트리밍, 스포츠 채널 SPOTV`, N스크린 서비스 `U+박스` 등을 최대 5GB까지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내년 2월까지 HD 프리미엄팩에 가입하는 이용자들에게 5GB의 데이터를 추가해 총 10GB의 데이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특정 애플리케이션에 대해 대용량 LTE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품은 HD 프리미엄팩이 최초"라며 "LTE의 최고급 서비스를 사용하고 싶지만 데이터 용량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가입자들의 호응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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