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추천주]대우증권

증권부 기자I 2011.11.06 09:05:00
[이데일리 증권부]

◇거래소

롯데제과(004990)

-롯데제과의 3분기 K-IFRS 연결 매출액은 5,224억원, 영업이익 542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개별(국내) 매출액은 5.5% 증가할 전망이다. 부문별로는 5월 가격 인상이 있었던 건과가 8.6%성장했으나, 여름철 잦은 강우로 빙과가 1.0% 성장에 그친 것으로 추정된다. 건과 대비 수익성이 높은 빙과 매출 부진 및원가 상승으로 3분기 개별 영업이익은 0.7% 감소할 전망이다.

-롯데제과의 2006~2011년 국내 매출액은 연평균 7.5% 성장할 전망이다. 국내 제과사업이 성숙기에 접어들었다는 우려와 달리 product mix 개선으로 ASP가 지속적으로 상승했기 때문이다. 2012년에도 국내 매출액은 8.4%, 영업이익 12.1% 증가할 전망이다. 2011년 부진했던 빙과에서 기저효과가 발생하고, 상반기까지 제과가격 인상 효과 지속, 초콜릿 가격 인상 (또는 프리미엄 제품 출시 통한 ASP 상승)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2011년 해외 매출액은 50%(파키스탄 Kolson 인수효과, 550억원) 증가한 4,50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 중 매출액의 25%를 차지하면서 영업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중국의 실적 턴어라운드가 해외사업 discount 해소의 열쇠이다. 중국은 2011년 부실채권/부실 거래처 정리, 인력 교체를 통해 구조조정을 완료한 결과 2011년 매출액 35% 성장할 전망이다. 2012년에도 중국 매출액은 35% 증가하고, 매출 성장에 따른 가동률 상승, 규모의 경제 발생으로 영업이익 BEP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의 선전에 힘입어 2012년 해외 매출액은 25% 성장할 전망이다.

GKL(114090)

-동사는 9월부터 VIP 게이머에 대한 신용 공여를 중지하면서 주가가 급락하기도 했다. 하지만 무보증 대출 관행을 보증부 대출로 변경하고 상환 기간을 단축하여 신용 공여가 10월 17일부터 재개되었다. 일본 슬롯머신 제조기업이 외국인 카지노가 포함된 종합 리조트의 영종도 건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체결하였다는 뉴스가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외국기업에 대한 카지노 신설 허가는 많은 특혜 논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영종도에외국인 카지노가 신설될 가능성은 지난 10월에 파라다이스그룹 개발 사업권 획득이 보도되었을 때 이미 악재로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3분기는 2011년 최고의 실적 모멘텀을 기록하였다. 3분기(IFRS 개별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375억원과 418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각각 30.1%, 204.9% 증가했다. 홀드율(회사측 승률)이 2009년 3분기 이후에 처음으로 16%대를 회복하는 등 경영 지표가 개선되었다. 3분기 입장객 수가 전년 동기와 비교해 20.5% 증가하고, FIT(그룹이 아니라 객단가가 높은 개별 여행객) 비중이 1.5%P 상승한 것도 개선된 실적 지표이다.

-엔화와 중국 위안화 강세로 인한 외국인 관광객 증가 추세(3분기 기준 일본인 고객 Drop액 비중 38.8%(2분기 32.1%), 중국인 고객 Drop액 비중 26.7%(2분기 30.4%))가 지속되면서 4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420억원과 431억원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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