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JP모간은 8일 부진한 실적을 반영해 LG유플러스(032640) 목표주가를 8800원에서 8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JP모간은 "컨센서스보다 부진한 3분기 실적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후년의 법인세차감전영업이익(EBITDA) 전망치를 7%, 4%, 4%씩 낮춘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는 "최악의 상황은 지나갔다고 판단한다"며 "경쟁이 감소하고 스마트폰 구성이 갖춰지면서 4분기부터는 이익이 회복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가입자당 마케팅 비용을 제한하는 방송통신위원회 규제 덕분에 통신업계 경쟁은 점점 더 축소될 것"이라며 "이는 4분기부터 이익이 개선될 것이라는 점을 의미한다"고 진단했ㄷ.
또 "10월에 런칭한 옵티머스원을 포함해 스마트폰 출시가 가시화되고 있다"며 "이는 일인당매출과 가입자수를 늘려줄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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