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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내년은 올해보다 더 좋다..목표가↑-메릴린치

최한나 기자I 2010.08.16 07:42:27
[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메릴린치증권은 16일 내년 수익성에 대한 기대를 높여 잡으며 엔씨소프트(036570) 목표주가를 22만원에서 2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메릴린치증권은 "리니지2와 아이온의 아이템 판매 모델 실행이 지연되고 있는 점과 전 임원 리처드 개리엇(Richard Garriott)이 제기한 소송에서 발생한 330억원 등을 고려해 올해 주당순이익(EPS)을 1.4%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증권사는 "블래이드앤소울(B&S)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고, 이에 대한 추정치가 지나치게 보수적이었다는 점을 감안해 내년 EPS는 17.6% 상향한다"며 "올해와 내년 EPS 평균치에 기반해 목표가를 올린다"고 설명했다.

이어 "리니지1이 작년 4분기부터 시행된 아이템 판매 모델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아이템 판매 수입 모델의 업그레이드가 부족하기는 하지만, 해외 시장에서의 매출 증가 덕에 리니지2의 전체적인 감소세도 멈춰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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