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대북관련 사업의 수혜주로 떠오르고 있는 시멘트업종에 대해 장기 매수 추천했다.
8일 대우증권은 시멘트업종의 경우 그 동안 장기소외된 가운데서도 내수 증가로 수익성이 호전되고 있으며, 남북정상회담 결과에 따라 주가가 한단계 레벨-업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대부분 업체의 재무구조가 취약해 재무구조 우량업체를 중심으로 한 장기 매수를 추천했다.
◇쌍용양회=시장점유율 1위 업체로 쌍용의 대북사업 진출시 수혜가 예상되나 재무구조가 취약해 투자의견은 시장평균이하.
◇동양시멘트=대북사업과 관련 300만 달러의 시멘트 사일로 건설을 승인받음. 재무구조는 취약하나 벤처지주회사로의 변신과 외자유치 성공 등에 따라 장기매수로 상향 조정.
◇현대시멘트=업계 4위지만 현대그룹 납품비중이 30%에 이르러 대북사업 수혜가 가장 클 것. 투자의견은 장기매수.
◇한일시멘트=재무구조가 우량하고 안정된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음. 한일베일런스 주식 20만주와 LG텔레콤 주식 137만주를 보유하고 있어 이들 기업의 코스닥 등록시 대규모 평가이익이 기대됨. 매수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