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항공株, 중동 긴장·유가 급등 우려에…주가 일제히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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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I 2026.03.03 00:27:56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대형 항공사 유나이티드에어라인스홀딩스(UAL) 등 주요 항공주는 중동 지정학적 긴장 고조와 국제 유가 급등 우려를 알리며 주가가 하락하고있다

2일(현지시간) 정규장 개장 직후 미국과 이란 간 핵 프로그램 협상 결렬 및 군사 충돌 우려로 브렌트유가 배럴당 72.71달러까지 치솟았다는 소식이 투심을 강하게 짓누르며 약세로 출발한 항공 관련주들은 막대한 연료비 증가 타격에 대한 실망 매물이 쏟아지며 일제히 뚜렷한 내림세를 연출하고 있다.

배런스에 따르면 이날 국제항공운송협회는 당초 올해 제트유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으나 세계 최대 산유국 중 하나인 이란이 핵심 해상 물류 길목인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할 수 있다는 불안감이 확산하며 상황이 완전히 뒤바뀌었다.

이와 관련해 다니엘 매켄지 시포트리서치 애널리스트는 단기적으로 가장 큰 주식 시장 위험은 중동 분쟁으로 인한 유가 급등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일시적인 유가 상승조차도 항공사들의 2026년 수익 전망을 크게 둔화시킬 것이라고 분석하며 투자자들의 거센 매도세를 설명했다.

한편 이날 오전10시14분 유나이티드에어라인스홀딩스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93% 하락한 103.1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시각 델타에어라인스(DAL)는 2.29% 내린 64.20달러에, 아메리칸에어라인스그룹(AAL)은 4.29% 떨어진 12.51달러에 거래중이다. 사우스웨스트에어라인스(LUV)도 전거래일 대비 1.80% 하락하며 48.38달러선에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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