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온라인 여행 예약 플랫폼 기업인 에어비앤비(ABNB)와 부킹홀딩스(BKNG), 익스피디아그룹(EXPE) 등 여행 관련주들이 미국 방문객 감소 소식과 대중국 규제 리스크에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14일(현지시간) 오후12시24분 현재 에어비앤비는 전일대비 5.83% 하락한 131.9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부킹 홀딩스는 4.26% 내린 5088.37달러에, 익스피디아그룹은 5.61% 떨어진 283.1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CNBC는 세계여행관광협회(WTTC) 자료를 인용해 지난해 전세계 관광 지출이 증가세였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을 찾은 외국인 여행객은 오히려 6% 줄었다고 보도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중국 당국의 잠재적인 단속 우려까지 불거지며 투자심리가 급격히 냉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악재가 겹치며 개장 직후부터 여행 섹터 전반에 매도 폭탄이 쏟아졌다.
장중 저가 매수세 유입도 미미해 주요 종목들이 5% 안팎의 급락세를 연출했고 오후 들어서도 낙폭을 만회하지 못한 채 바닥권에서 힘겨운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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