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美특징주]노퍽서던·유니온퍼시픽, 철도노조 합병 반대 입장에 동반 약세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김카니 기자I 2025.07.30 02:52:30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철도업계 양대 화물운송사인 노퍽서던(NSC)과 유니온퍼시픽(UNP)은 양사 합병 추진에 대해 최대 철도노조가 공식 반대 입장을 내면서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29일(현지시간) 오후1시44분 노퍽서던 주가는 전일대비 2.92% 내린 278.04달러에, 유니온퍼시픽은 3.08% 하락한 222.1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두 종목 모두 개장 직후부터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CNBC에 따르면 이날 미국 최대 철도노조인 SMART-TD는 “유니온퍼시픽의 노사관행 문제와 안전 문제를 고려할 때 합병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SMART-TD는 약 12만5000명의 철도, 버스, 대중교통 노동자를 대표하는 단체다. 노조는 연방정부 산하 지상운송위원회(STB)에 반대 입장을 제출할 계획이며 향후 공개의견 수렴 절차에 참여한다고 설명했다.

SMART-TD는 “유니온퍼시픽은 업계 내 사고, 사상자 수가 가장 많다”며 “과도한 운용 효율성 추구가 안전과 노동환경을 악화시켰다”고 지적했다. 또한 다른 철도노조 BLET도 유니온퍼시픽이 멕시코 인력을 미국 남부 국경 운행에 투입하려 한다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공개서한을 보내 철도안보 우려를 전달한 상태다.

한편 노퍽서던과 유니온퍼시픽의 합병은 850억달러 규모로, 성사될 경우 미국 최초의 해안 간 철도운송망이 탄생한다.

하지만 노동계 반발이 본격화되며 승인 여부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