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전기차 제조사 루시드그룹(LCID)이 우버(UBER)의 로보택시 파트너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우버는 루시드그룹에 3억달러를 투자하고 누로의 레벨4 자율주행 기술을 도입해 향후 6년간 2만대 이상의 로보택시를 배치하기로 발표했다. 이에 루시드 주가는 장 중 한때 전일대비 약 40% 급등하며 3.18달러를 터치했다.
이러한 주가 상승 흐름은 우버 플랫폼과의 협업이 루시드에 새로운 수익 모델과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기인한 것이다.
마크 빈터호프 루시드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협업을 통해 루시드는 새로운 시장에 진입할 기회를 얻었다”며 “차세대 차량에도 자율주행 기술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17일(현지시간) 오후12시27분 루시드그룹 주가는 전일대비 38.92% 상승한 3.1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시각 우버 주가는 전일대비 0.30% 내린 90.48달러에 거래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