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뱅크오브아메리카는 16일(현지시간) 산업 자동화 기술 기업 로크웰 오토메이션(ROK)에 대한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가는 360달러에서 410달러로 높였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앤드류 오빈 뱅크오브아메리카 애널리스트는 “로크웰은 산업 사이클, 리쇼어링, 비용 절감 효과 등으로 장기 성장 여력이 크다”며 “현재는 산업 경기 회복이 더디지만 반등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오빈 애널리스트는 특히 무역협정 지연으로 인해 대형 프로젝트가 늦춰지고 있지만 올해 말 이전 주요 무역합의가 타결되면 2026~2027년 유기적 성장 가속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가격 전략도 주가 상승 여력을 키우는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토미 몰 스티븐스 애널리스트 역시 로크웰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하며 목표가를 350달러에서 375달러로 높였다.
이날 오후 12시 36분 기준 로크웰 주가는 1.32% 상승한 351.1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