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위스키 브랜드 잭다니엘을 보유한 주류업체 브라운-포맨(BF.B)은 부진한 실적과 실망스러운 가이던스를 발표하며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5일(현지시간) 오후1시35분 브라운포먼 주가는 전일대비 16.76% 하락한 27.64달러에 거래중인 모습이다.
이날 배런스에 따르면 브라운포먼은 4분기 주당순이익(EPS) 0.31달러, 매출 8억9400만달러를 기록했다. 시장 예상치는 각각 0.34달러, 9억6500만달러였다. 미국, 유럽 및 신흥국 전역에서 판매 부진이 겹치며 실적이 시장 기대를 밑돌았다.
또한 회사는 2026회계연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한 자릿수 초반대 감소를 전망했다. 소비 둔화와 관세 부담 등 외부 환경이 여전히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브라운포맨의 로손 화이팅 최고경영자(CEO)는 “기대에는 못 미쳤지만 매우 도전적인 거시환경 속에서도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뤘다”며 “2026회계연도에도 역풍이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브라운포맨은 S&P500지수에서 낙폭 1위를 기록 중이다.

!["고맙다"...'제자와 부적절 관계' 들통난 교사가 남편에 한 말 [그해 오늘]](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5/12/PS25121500001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