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바클레이스는 에머슨일렉트릭(EMR)에 대한 투자의견을 산업 자본지출 둔화 우려를 반영해 기존 ‘중립’에서 ‘비중축소’로 하향조정했다.
10일(현지시간) 종가 118.61달러 대비 하향조정된 목표가는 따로 제시되지 않았으며 산업 투자 둔화가 지속될 경우 추가적인 하락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바클레이스의 디언 드레이 분석가는 “에머슨일렉트릭이 석유 및 가스 부문에 대한 높은 노출도를 보유하고 있으며 해당 업종의 자본지출 감소가 예상됨에 따라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코노코필립스는 2025년을 정점으로 자본지출이 2028년까지 1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정책 불확실성과 고금리가 지속되면서 기업들의 고정자산 및 생산설비 확장 투자가 위축되고 있는 점도 에머슨일렉트릭의 성장 전망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바클레이스는 이러한 시장 환경에서 단기 사이클 산업 및 초기 경기 회복 수혜 업종이 상대적으로 유리할 것으로 전망하며 에머슨일렉트릭의 향후 실적 조정 가능성을 경고했다.
이날 오후2시42분 에머슨일렉트릭 주가는 전일대비 4.00% 하락한 113.8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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