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채권왕으로 유명한 빌 그로스는 22일(현지시간) 주식시장에 대한 회의론을 두 배로 강조하면서 비합리적인 활력이 2022년 이후 시장을 주도했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주식에 대한 투자자들의 열정이 사라질 때를 예상하는 것은 여전히 어려운 일”이라고 밝혔다.
마켓워치 보도에 따르면 그로스는 여성 비치웨어 구성부터 휘발유 가격까지 지난 20년간 일어난 몇 가지 변화를 언급하며 “변하지 않은 한 가지 사실은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여전히 4.2%라는 것”이라고 전했다.
그로스는 “차입 비용의 극적인 증가에도 주식이 계속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사실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말했다.
그는 “재정 적자 지출과 AI 열광이 2022년 이후 모멘텀을 압도했고 ‘비합리적’ 활기가 시장을 지배했다는 것을 말해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