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심혈관 질환에 초점을 맞춘 의료기기 제조업체 쇼크웨이브 메디컬(SWAV)이 월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4분기 매출과 순이익을 발표하면서 16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오후 거래에서 쇼크웨이브 메디컬의 주가는 12.94% 상승한 266.91달러로 지난 2022년 8월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주가는 올해들어 약 40% 상승했다.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쇼크웨이브 메디컬의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2억300만달러로 팩트셋 예상치 1억9940만달러를 넘어섰다.
주당순이익(EPS)은 1.16달러로 팩트셋 예상치 87센트를 웃돌았다.
쇼크웨이브는 올해 매출 가이던스를 전년 대비 25~27% 성장한 9억1000만~9억3000만달러 범위로 제시했다. 팩트셋이 조사한 애널리스트들은 연간 매출을 9억1890만달러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