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JP모건은 5일(현지시간) 영화 ‘바비’로 인해 예상되는 마텔(MAT)의 순풍이 과장됐다며 바비인형 제조사 마텔에 대한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했다.
CNBC 보도에 따르면 크리스토퍼 호버스 JP모건 애널리스트는 마텔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하향하고 목표가는 24달러에서 19달러로 낮췄다. 이는 이전거래일 종가 대비 0.1% 낮은 수준이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마텔의 주가는 3.08% 하락한 18.44달러를 기록했다.
호버스 애널리스트는 “바비가 박스오피스와 소비자 지출에 큰 영향을 미치며 지난해 여름의 화두가 됐지만 그 기간은 예상외로 짧았다”고 밝혔다.
호버스 애널리스트는 이외에도 지난해 연휴기간 판매 부진과 운임 상승이 주가 상승을 방해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마텔의 주가는 지난해 6%도 안되는 상승률을 기록하며 저조한 성과를 보였다. 올해초 기준으로는 1% 미만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