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UBS가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베이스 소프트웨어 제공업체 몽고DB(MDB)에 대한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했다고 배런스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몽고DB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업 소프트웨어 트렌드의 주요 수혜주가 될 것이라는 낙관론으로 지난해 108% 급등했다.
그러나 UBS는 이러한 이점이 나타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UBS는 몽고DB의 주가가 2024년 예상 수익의 16배에 달하는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며 지금은 가속기에서 발을 떼기에 적절한 시기라고 전했다.
칼 키어스티드 UBS 애널리스트는 몽고DB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하고 목표가를 475달러에서 410달러로 낮췄다.
이날 오후 거래에서 몽고DB 주가는 1.75% 하락한 366.45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