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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전기차 수요에 대한 불확실성이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된다. 올 2분기 미국의 전기차 재고는 9만2000대로 전년 동기(2만1000대) 대비 약 4.3배 증가했다.
글로벌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 내 배터리 재고 역시 다시 늘고 있다. 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중국 내 배터리업체들의 재고 물량은 올 1월 최저를 찍었다가 5월 현재 다시 11GWh를 넘어서면서 누적 재고량은 253GWh까지 확대될 것으로 추정한다”며 “지난해 연간 중국 전기차 배터리 장착량 규모가 294GWh 수준이었음을 고려하면 하반기 재고 부담은 더 커질 수 있다”고 했다.
올 하반기 국내 배터리 소재업체들의 수익성 악화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은 그래서 나온다. 실제 지난달 양극재 수출량은 2만6000t으로 전월대비 21.1% 증가하며 하락세를 벗어난 모습이지만 판가 내림세는 지속하고 있다. NCM(니켈·코발트·망간)양극재의 경우 수출 가격이 kg당 40.9달러로 전월대비 7.7% 줄어들며 4개월 연속 하락 추세다.
최보영 교보증권 수석연구원은 “전기차 재고 증가와 원자재 가격 재차 하락에 따른 하반기 수요 우려가 확대되고 있다”며 “이차전지 관련 업체들의 경우 판가 우려 및 소비심리 악화로 하반기 비우호적인 업황이 예상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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