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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9월중 생산자물자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2% 오른 120.16을 기록했다. 두 달 만의 상승세 전환이다. 1년전과 비교한 전년 대비 상승률은 8.0% 올라 22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가 오른 것은 산업용 도시가스 요금 인상으로 전력,가스,수도및폐기물(2.5%)이 오르고, 제1차금속제품(1.0%) 등을 중심으로 공산품(0.1%)도 상승한 영향이 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용 가운데 반도체·철강·화학 등 대형 제조업에서 쓰는 요금은 총 16.6원(17.3%)을 인상하고, 중소 제조업에서 사용하는 요금은 11.9원(10%)을 올리기로 했다.
품목별로 보면 농림축산물을 축산물(-3.0%)이 내렸으나, 농산물(2.2%), 수산물(0.1%)이 올라 전월대비 0.1% 상승했다. 공산품은 석탄및석유제품(-1.6%) 등이 내렸으나, 제1차금속제품(1.0%), 음식료품(0.7%) 등이 올라 전월대비 0.1% 상승세를 보였다. 전력,가스,수도및폐기물은 특히 도시가스(6.3%)를 중심으로 전월대비 2.5% 상승하며 가장 큰 폭 올랐다. 반면 서비스 생산자물가는 운송서비스(-0.9%), 금융및보험서비스(-1.3%) 등이 내려 전월대비 0.2% 하락했다.
식료품 및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생산자물가 상승률도 전월 대비 0.1%, 전년 대비 5.3%를 기록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달 국내공급물가지수 역시 전월 대비 1.0% 올랐고, 전년 대비 12.8% 상승했다. 이는 물가변동의 파급과정 등을 파악하기 위하여 국내에 공급(국내출하, 수입)되는 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측정한 것이다. 원재료가 2.5% 올랐고 중간재와 최종재는 각각 0.9%, 0.7% 올랐다.
국내 출하 외에 수출을 포함하는 총산출을 기준으로 한 총산출물가지수도 전월 대비 0.8%, 전년 대비 10.1% 올랐다. 서비스가 0.2% 내렸지만 공산품(1.2%), 전력,가스,수도및폐기물(2.5%) 등이 상승한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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