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세계의 올해 상반기 가전제품의 매출 신장률은 14.3%로 집계됐다. 작년 동기 대비 9.2% 포인트 높은 수치다.
홈쇼핑들도 고급 가전제품을 주목하고 있다. 이에 CJ 오쇼핑은 고급 가전제품의 편성을 예년보다 2배 이상 늘리며 대응하고 있다.
여러 가전 중에서도 재택근무 경험으로 매일 마시는 커피를 제대로 즐기기 위한 커피머신에 대한 관심이 높다. 라떼 등 다양한 에스프레소 베리에이션 음료 등도 고려해 하이엔드 사양의 커피머신 모델에 대한 주목이 커지는 것이다.
호주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브레빌(Breville)의 최고급 모델인 오라클 터치 BES990은 4.3인치의 컬러 터치스크린으로 다양한 커피 메뉴와 추출과정을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업그레이드된 브러쉬드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를 사용, 고급스러운 실버 색상과 매끄러운 곡선이 어우러져 세련된 주방 분위기를 연출한다.
오토 그라인딩, 탬핑 온수 추출 등과 더불어 스팀을 이용해 에스프레소 찌꺼기를 제거하는 백 플러싱 기능으로 오토 클리닝까지 다양한 편의성을 갖춘 것도 장점이다.
성능 면에서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WBC)의 골든 스탠다드 4가지 핵심 요소인 압력, 스팀, 온도, 도징 등을 충족시켜 눈길을 끈다.
개인 위생관리가 중요해지면서 그동안 세컨드 가전으로 인식되던 식기세척기도 없어서는 안 될 필수 가전이 됐다.
SK매직에서 지난 1월 출시한 트리플케어 식기세척기는 콤팩트한 크기와 간결한 디자인으로 인기다.
트리플케어 식기세척기는 세척, 건조 뿐만 아니라 관리, 보관까지 가능한 3세대 식기세척기다. 이동하며 회전하는 와이드 무빙 세척 날개와 상단 세척 날개, 후면 세척 노즐이 만들어 낸 고온, 고압의 물살이 식기를 깔끔하게 살균 세척한다.
갑갑한 삶에 지친 소비자들의 힐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헬스케어 가전 매출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바디프랜드는 지난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14% 증가,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바디프렌드가 최근 출시한 ‘팬텀메디컬’은 580만원이란 고가에도 불구하고 판매 시작 2주 만에 전체 매출 중 30%를 달성했을 정도다.
팬텀메디컬은 목디스크와 협착증·근육통 완화에 도움을 주는 홈 헬스케어 의료기기로 식약처 인증을 받은 첫 제품이다. 팽창·수축하는 에어셀을 이용해 사용자의 목 부분을 견인하고 늘리고 지압함으로써 치료하는 원리다.
업계 관계자는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나를 위한 가전에 투자하는 수요가 많아지고 있다”며 “기능성 뿐만 아니라 집을 가구기 위한 요소로서도 프리미엄 가전이 주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