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자 책꽂이] 부자를 만드는 돈 공부 외

장병호 기자I 2017.02.08 05:02:30
▲부자를 만드는 돈 공부(이즈미 마사토|224쪽|중앙북스)

돈은 무색투명하다.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가치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무조건 잘 쓴다는 건 답이 아니다. 먼저 돈에 대한 지식을 배우고 사용법을 연습해야 한다. 돈의 가치, 돈의 적절한 사용법, 저축·연금·투자, 주택구매 등 돈에 대해 궁금한 모든 것을 정리했다. 돈을 어떻게 모으고 불려야 할지 잘 알지 못하는 대학생이나 사회초년생을 위한 친절한 ‘돈 설명서’다.

▲새로운 에너지 세계(조석|416쪽|메디치미디어)

2011년 후쿠시마 원전사고는 원자력발전에 대한 경각심을 세계적으로 불러일으켰다. 해외에 원전을 수출하는 등 원전사업에 앞장섰던 한국 또한 새로운 에너지원에 대한 고민을 안게 됐다. 인류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세계의 에너지 정책 기조가 어떻게 변해왔는지, 앞으로의 에너지 정책은 어떤 방향으로 펼쳐질지를 전직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다각적으로 살폈다.

▲퍼펙트스톰(송인혁|256쪽|프레너미)

인공지능이 촉발한 4차 산업혁명의 시대가 도래했다고 떠들썩하다. 일각에서는 인공지능이 인간의 일자리를 빼앗을 거라며 서둘러 위기론을 제기한다. 그러나 되돌아보면 인류의 역사는 늘 거대한 파도에 맞서 이를 이겨내는 과정이었다. 중요한 건 파도의 근원을 살피는 것이다. 변화를 기회로 삼았던 역사적 순간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이 선사할 새로운 세상을 그려봤다.

▲홍박사의 과일상자(홍성욱|256쪽|나무나무)

사람들은 과학을 이성·논리·실험의 영역으로 간주한다. 과학을 인간의 희로애락과는 무관한 지식처럼 생각하는 이유다. 그러나 과학도 상상력을 바탕으로 한다는 점에서 문화·예술·문학과 거리가 멀지 않다. 과학기술과 사회·인문의 관계를 연구해온 저자가 자신의 SNS에 올린 과학이야기를 모았다. 때로는 달콤하고 때로는 쌉쌀한, 우리의 삶을 닮은 과학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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