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2월 14일자 16면에 게재됐습니다. |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롯데건설은 이달 서울 서초구 방배동 427번지 일대에서 `방배 롯데캐슬`을 분양한다.
방배 2-6구역 단독주택을 재건축한 방배 롯데캐슬은 지하3층과 지상 10~18층으로 총 11개동이다. 744가구 중 36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전용면적 기준 ▲59㎡ 164가구(일반분양 100가구) ▲84㎡ 329가구(일반분양 223가구) ▲121㎡ 103가구(일반분양 21가구) ▲147㎡ 118가구(일반분양 3가구) ▲216㎡ 30가구(일반분양 20가구)다.
롯데건설은 단지 내에 산수정원과 음악과 빛이 어우러지는 미디어폴 등 테마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단지 중앙에는 피트니스클럽과 스쿼시장, 실내 골프연습장 등 대규모 복합커뮤니티센터가 조성된다. 실내 골프연습장은 실외 미니 그린홀과 연계된다. 북카페와 독서실, 그룹스터디를 할 수 있는 멀티실, 게스트룸, 노인정과 연령대별 유아보육을 할 수 있는 보육시설도 들어선다.
방배 롯데캐슬은 서울 지하철 이수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 단지로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정보사 부지 이전 후 2013년 착공 예정인 장재 터널이 개통되면, 강남역 사거리까지 직통으로 연결돼 교통이 한층 편리해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단지 인근에 방배초· 이수중· 반포중· 서울고· 서문여고· 세화중고· 서초고 등 강남 8학군의 교육환경이 있다. 서리풀 근린공원과 새우촌 공원 등 주변 공원시설과 예술의 전당 등도 가까이 있다.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서초구는 정보사 이전부지에 공원, 미술관, 박물관, 공연장 등을 유치해 복합 문화 클러스터로 조성할 계획을 협의 중이다. 예술의 전당 주변을 문화예술 특구로 지정하고, 방배동 카페테마거리를 조성할 계획도 있다. 단지 인근에 재건축을 추진중인 곳이 7군데나 있어 주거환경도 더욱 좋아질 것이라는 것이 롯데건설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강남 학군과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투기과열지구 해제로 인한 수혜도 받을 수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서울 방배동에서 3년 만에 이뤄지는 신규 분양이고, 일반분양물량 중 88%가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 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되어 있어 희소가치가 높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양재역과 서초 IC 사이의 외교안보연구원 건너편에 있으며 2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입주는 2013년 11월 예정이며, 계약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 분양 문의는 1588 - 0400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