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훈기자] 신중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3일 "앞으로 증시에서 수익률 갭을 메우려는 시도가 나타날 것"이라며 유망종목을 선별했다.
신 연구원은 "상대수익률 갭으로 인해 가격메리트가 부각되는 업종 중 실적개선 강도가 높은 업종을 가려냈다"며 "업종별로 2010년 연간실적에 대한 실적개선 강도를 점검했고 11월초 대비 연간실적에 대한 상향조정 비율이 시장대비 강화되는 업종군으로 선별하는 과정을 거쳤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 결과 전기가스, 비금속광물, 금융업 순으로 실적개선 강도가 강화되는 것으로 나타났고 가격메리트가 높아진 업종 중에서는 건설업, 금융업, 비금속광물, 전기가스 등이 포함됐다"며 "이들 업종은 실적개선 강도가 강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익률측면에서 시장을 하회하고 있는 만큼 향후 실적전망 및 시장분위기 호전을 바탕으로 수익률 갭메우기가 상대적으로 활발하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했다.
개별 종목으로는 GS건설(006360), 신한지주(055550), 대림산업(000210), KB금융(105560), 성신양회(004980), 고려아연(010130), 삼성카드(029780) 등 7개 종목을 가장 유망한 종목군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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