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금융硏 임형우 "한·미 금융충격 동조화 뚜렷"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정영효 기자I 2009.10.11 08:42:08

글로벌 위기 충격은 미국의 3분의 1

[이데일리 정영효기자] 경제개방과 금융시장 통합의 영향으로 미국과 한국경제가 받는 금융충격의 동조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국내 금융시장이 받은 충격(시중은행의 대출회피 정도를 수치화한 값)의 강도는 미국의 3분의1 수준으로 추산됐다.

임형우 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11일 `미국 및 한국 경제의 금융충격 비교`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분석했다.


임 위원에 따르면 신용카드 위기(2003년 1분기~2004년 4분기) 당시 0.07에 불과했던 미국경제와 한국경제의 금융충격간 상관계수가 글로벌 금융위기(2007년 1분기~2009년 2분기)에는 0.25 수준으로 급등했다.

다만 같은 충격에 대해서도 한국 금융시장이 받은 강도는 미국의 3분의1 수준으로 추산됐다.

임 위원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미국에서 발생했고, 주로 파생상품 등을 통해 파급됨에 따라 미국보다 파생상품 비중이 낮은 국내은행의 충격이 작았다"고 평가했다.

자산구조에서 대출이 차지하는 비중(한국 68.8% 미국 57.6%), 유가증권 비중(한국 13.7% 미국 21.8%)도 양국간 충격의 차이를 키운 원인으로 분석됐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