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삼성물산(000830) 건설부문은 오는 2010년 매출 10조원을 달성키로 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지난 19일 건설업 진출 30주년을 맞아 '사람, 자연, 미래를 위해 더 나은 가치를 창조하는 글로벌 파트너'라는 중장기 비전을 선포했다.
삼성물산은 이날 사업구조 혁신, 글로벌 사업 확대, 경영시스템 선진화라는 전략 방향을 정하고 ▲ 건설사업 경쟁력 강화 ▲ 개발사업 역량 확충 ▲ 운영사업 조기 론칭 ▲ 글로벌 사업 추진력 제고 ▲ 성장지향의 사업지원체제 정비 등 5대 중장기 과제를 선정했다.
회사는 이를 통해 2010년 매출 10조, 2017년 영업이익률 10%, 2020년 글로벌 톱10 진입 등 '트리플-10'을 달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삼성은 또 '글로벌 퓨처마크 (Global Futuremark)'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스스로 미래의 이정표를 만들어내는 창조자가 되자고 다짐했다.
삼성물산 이상대 사장은 "세계 정상의 건설회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 위해 건설, 개발, 시설물 운영을 3대 중점 사업구조로 추진하고, 기술력을 보유한 핵심상품 분야를 중심으로 해외시장을 선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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