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김세형기자] 선우엔터테인먼트와 코닉테크가 오는 24일부터 코스닥시장에서 매매거래를 시작한다. 코스닥위원회는 22일 선우엔터테인먼트와 코닉테크의 신규등록을 승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코스닥등록법인은 증권투자회사 13개사를 포함해 842개사로 증가하게 됐다. 올해 신규등록한 회사는 149사, 재등록회사는 3사다.
선우엔터테인먼트(A66430)는 지난 99년 설립된 업체로 만화영화 제작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클래스키 처포(Klasky Chupo) 등 미국의 애니메이션 제작사에 애니메이션OEM 제작 수출을 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101억4900만원 매출에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5억3800만원과 4억4200만원을 기록했다. 74억8000만원을 공모했으며 평가가격은 3400원(액면가 500원)으로 정해졌다.
코닉테크(A47820)는 지난 98년 설립된 환경필터용 부직포 등 섬유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다. 필터 및 인조피혁의 원료인 각종 고기능성 부직포를 생산하고 있다. 매출채권/재고자산 회전율이 업종 평균에 비해 다소 떨어지지만 이는 다품종 소량생산의 특성에 기인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 69억8800만원 매출에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7억5300만원과 5억4300만원을 기록했다. 18억2000만원을 공모했으며 평가가격은 1400원(액면가 500원)으로 정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