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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장 특징주]엔비디아, 나스닥, 유니레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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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주 기자I 2025.10.22 01:00:12
[이데일리 이은주 기자] 엔비디아(NVDA)가 오픈AI의 일부 대출을 보증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에 투자자 불안이 커졌다. 이 조치는 오픈AI가 부채를 상환하지 못할 경우 엔비디아가 수십억 달러의 잠재적 책임을 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

2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이미 오픈AI와 3500억 달러 규모의 리스 계약을 체결해 최대 500만 개의 AI 칩을 공급하고 있으며, 이번 대출 보증 논의는 이 협력 관계를 한층 더 강화하는 단계로 해석된다.

이에 전문가들은 엔비디아, 오픈AI, 오라클(ORCL), 코어위브(CRWV) 간의 복잡한 금융 구조가 “AI 인프라 전반에 걸친 순환 리스크”를 낳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오픈AI의 현금 흐름이 둔화될 경우 엔비디아가 사실상 고객 부채의 일부를 떠안을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보증 검토는 엔비디아가 오픈AI 성장의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려는 전략적 조치”라며 장기적 관점에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현지시간 오전 11시 55분 기준, 엔비디아 주가는 0.26% 하락한 182.13달러에 거래 중이다.

나스닥(NDAQ)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3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연간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21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나스닥은 3분기 매출 13억1,500만 달러(전년 대비 +15%), 주당순이익(EPS) 0.88달러로 시장 예상치(매출 12억9,700만 달러, EPS 0.85달러)를 웃도는 실적을 공개했다.

특히 연간반복매출(ARR)이 처음으로 30억 달러를 돌파하며 전년 대비 10% 성장했다.

솔루션 부문 매출은 인덱스·핀테크 사업 성장에 힘입어 15% 증가한 1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아데나 프리드먼 CEO는 “솔루션 매출 10억 달러 돌파와 ARR 30억 달러 달성은 중요한 이정표”라며 “지속적인 성장 모멘텀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긍정적인 호실적과 함께 나스닥은 2025년 조정 영업비용 가이던스를 23억500만~23억3,500만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같은 시간 나스닥 주가는 3.58% 상승한 92.04달러에 거래 중이다.

유니레버(UL)가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으로 인해 아이스크림 사업부 ‘매그넘’ 분사 계획이 지연된다는 소식에 21일(현지시간) 장중 약세다. 같은 시간 유니레버 주가는 0.65% 하락한 62.47달러에 거래 중이다.

파이낸셜타임즈(FT)에 따르면 유니레버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셧다운으로 상장 등록을 승인할 수 없어, 당초 11월 10일로 예정된 뉴욕·런던·암스테르담 동시 상장 일정이 보류됐다고 밝혔다.

이번 분사는 유니레버의 글로벌 아이스크림 사업(벤앤제리스, 코르네토 등)을 별도 법인 ‘매그넘 아이스크림 컴퍼니’로 분리하는 프로젝트로, 약 880억 달러 규모 시장의 20%를 점유하는 대형 사업이다. 회사는 여전히 “연내 분할 상장에 대한 확신을 유지하고 있다”며 연기된 일정은 조만간 재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니레버는 아이스크림 부문을 분리해 뷰티·퍼스널케어 중심의 포트폴리오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식품 브랜드 매각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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