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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으로 기술주들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애플이 아이폰17을 이날 전 세계에서 판매를 시작하면서 3.2% 급등했다. 테슬라는 2.21% 오르며 이틀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마이크로소프트(1.86%), 알파벳(1.15%) 등이 1% 이상 오른 가운데 엔비디아(0.2%)와 아마존(0.11%)은 강보합을 나타냈다.
월가에서는 주식시장 랠리가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더 큰 상황이다. UBS 글로벌 웰스 매니지먼트의 울리케 호프만-부르차르디는 “경기 침체가 없는 환경에서의 연준 완화는 역사적으로 주식시장을 지지해왔다”며 “AI, 기업 실적, 소비가 추가 상승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의 강세를 감안할 때 일정 기간의 ‘숨 고르기’는 놀라운 일이 아니라며 S&P500 지수가 2026년 6월에는 6800까지, 낙관 시나리오에서는 7500까지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네이션와이드의 마크 해킷은 9월은 전통적으로 조정장이 나타나곤 했지만, 올해는 그 흐름을 비껴갔다고 지적했다. 그는 “S&P500이 12개월 선행 이익 대비 22배 수준에 거래되고 있고 변동성이 억눌린 상황에서는 일정한 조정이나 등락은 정상적이고 건전하다”고 덧붙였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전략가들은 최근 2년간 이어진 미국 대형 기술주 강세가 더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마이클 하트넷이 이끄는 BofA 팀은 20세기 이후 10번의 주식시장 버블을 분석한 결과, 과대평가 국면에서 바닥 대비 고점까지 평균 244%의 상승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 기준에 따르면 2023년 3월 저점 이후 223% 오른 ‘매그니피센트 세븐(Magnificent Seven)’ 종목군은 여전히 추가 상승 여지가 있다는 설명이다.
이날 미중 무역 긴장감이 내려간 것도 투심을 자극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통화에서 틱톡 매각 문제 등 현안을 논의하고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올린 글에서 “중국 시 주석과 매우 생산적인 통화를 마쳤다”며 “무역, 펜타닐 문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필요성, 틱톡 거래 승인 등 매우 중요한 사안에서 진전을 이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APEC 정상회의에서 시 주석을 만날 것이며, 내년 초 중국을 방문할 계획”이라면서 “시 주석도 적절한 시기에 미국을 방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통화는 매우 좋은 분위기였다. 다시 전화 통화를 할 예정이고, 틱톡 승인에 감사드린다. 양측 모두 APEC 회담을 고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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