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씨티는 UPS(UPS)의 주가가 하락했을 때 매수해야 한다면서 투자의견을 매수로 커버리지를 개시하고 목표주가를 162달러로 설정했다.
이는 현재가 대비 약 23%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애리얼 로사 씨티 애널리스트는 “현재 UPS의 주가는 역사적인 선행 주가수익비율(P/E) 평균의 하단에서 거래되고 있어 매력적인 가격”이라고 강조했다.
애널리스트는 “아마존 로지스틱스와 월마트 풀필먼트 서비스에 시장 점유율을 일부 잃고, 중국발 대형 전자상거래업체인 테무로 인한 제품 구성 역풍에도 불구하고, UPS는 화물 업계 불황이 끝나고 다음 상승 주기가 시작되면서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