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B.라일리는 AMC엔터테인먼트홀딩스(AMC)가 업황 회복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에 AMC에 대한 실적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4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B.라일리는 AMC의 3분기 매출 전망치를 기존 12억6000만달러에서 13억1500만달러로 높였다.
또한 같은 기간 조정 상각전영업이익(EBITDA) 전망치를 1억3500만달러에서 1억7200만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에릭 우드 B. 라일리 애널리스트는 “국내 및 유럽 AMC 영화광들이 팬데믹 이후 시장 점유율 증가로 계속해서 수혜를 볼 것”이라면서 “영화 산업의 긍정적인 결과”를 강조했다.
또한 “최근 이러한 추세는 관객 수가 완전히 회복되지 않더라도, AMC가 팬데믹 이전의 조정 EBITDA를 초과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높여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