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도이치뱅크가 스포츠웨어 브랜드 나이키(NKE)의 실적발표를 앞두고 긍정적 평가를 내며 목표가를 기존 92달러에서 95달러로 상향조정하고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5일(현지시간) 종가 88달러 대비 약 8%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음을 의미한다.
26일 배런스에 따르면 도이치뱅크의 한 분석가는 “최근 나이키가 루루레몬과 호카 등 브랜드와의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며 나이키가 초심으로 돌아가 러닝과 기능성 의류에 다시 집중하겠다는 전략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번 목표가 상향조정은 나이키의 성장 가능성을 강조하며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12시15분 현재 나이키 주가는 전일대비 1.66% 상승한 89.4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