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현정 기자] 22일(현지시간) 인공지능의 전력 수요가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낙관론에 힘입어 퍼스트 솔라(FSLR)의 주가가 2거래일 연속 급등했다.
이날 오후장에서 퍼스트 솔라의 주가는 17% 넘게 급등해 248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008년 이후 10년 만의 최고 주가 수준을 기록한 것이다.
앞서 UBS는 퍼스트 솔라가 AI의 승자가 될 것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
UBS 애널리스트 존 윈드햄과 윌리엄 그리핀은 퍼스트 솔라의 목표가를 252달러에서 270달러로 높이고 매수 등급을 유지했다.
연구팀은 인공지능의 전력 수요 증가가 태양광 기업의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AI의 답변이 일반적인 구글 검색보다 약 10배 더 많은 전력을 사용한다는 점에 주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