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이러한 내용의 1학기 늘봄학교 운영 학교 통계를 18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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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1학기 전국에서 총 2741개 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가 운영된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초등학교(6175곳) 중 44.3%를 차지하는 비율이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경기·경남은 예상치로 오는 19일 확정 발표한다. 학부모들은 교육부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자녀가 다니는 학교가 늘봄학교 운영 학교인지 확인할 수 있다.
시도별 늘봄학교 운영 학교 수는 경기가 975곳(예상)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전남 425곳 △부산 304곳 △경남 159곳(예상) △경북 152곳 △충북 100곳이다. 관내 초등학교 참여 비율로는 부산·전남이 각 100%로 가장 높았으며 경기 73.3%, 제주 48.2%, 세종 47.2%, 충북 39.2%, 경북 32.1% 순이다.
교육청별로 10% 이하 비율로 참여하는 곳이 1곳(서울)이며 10~20%가 참여하는 곳은 2곳(울산·전북)이다. 이어 20~30% 참여하는 교육청은 4곳(인천·광주·강원·충남)이다. 나머지 10곳의 교육청은 관내 초등학교의 30% 이상이 늘봄학교 운영에 참여한다.
종전까진 초등돌봄을 참여를 신청해도 탈락, 대기하는 수요가 있었다. 하지만 올해부터 늘봄학교 운영 학교에선 초1이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2학기부터는 전국 6175곳의 모든 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가 운영된다. 올해는 초1만 희망자 누구나 늘봄학교 이용이 가능하지만 △2025년 초1~2학년 △2026년 초1~6학년으로 수혜 대상이 확대된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올해 늘봄학교의 안정적 출발을 위해 준비 중인 학교 관계자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서울이 다른 지역보다 참여가 상당히 저조한데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며 “학생과 학부모님들이 3월 신학기 늘봄학교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교육부와 교육청뿐만 아니라 지자체·대학 등 모든 관계기관과 함께 학교를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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