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건강 보험 및 의료 서비스 제공업체 엘레반스 헬스(ELV)가 월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4분기 실적을 발표한 뒤 24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엘레반스는 배당금을 10% 인상하고 낙관적인 연간 조정 EPS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이날 오후 거래에서 엘레반스의 주가는 1.32% 상승한 478.37달러를 기록했다.
엘레반스의 4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5.62달러로 팩트셋 예상치 5.60달러를 넘어섰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7% 증가한 424억5000만달러로 팩트셋 예상치 421억9000만달러를 상회했다.
건강 혜택 부서의 매출이 4% 이상 증가했으며 케어론(Carelon) 사업부 매출은 14% 증가했다.
엘레반스는 연간 조정 EPS 가이던스를 월가 예상치인 37.03달러보다 높은 37.10달러 이상으로 제시했다.
분기별 배당금은 1.48달러에서 1.63달러로 10% 인상했다. 이로써 연간 배당수익률은 1.25%에서 1.38%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