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4000원으로 산 복권으로 인해 20억 원의 주인공이 된 여성의 사연이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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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1등 당첨이 힘들다는 것을 알면서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일주일에 한 번씩 소액으로 복권을 구입하고 있다”며 “남편 옷 수선을 위해 세탁소에 방문했다가 건너편에 복권판매점이 보여서 갔다”고 밝혔다.
당시 현금 5000원을 갖고 있던 A씨는 스피또2000 한 세트를 4000원에 구매했다. 집에 돌아와 당첨 여부를 확인한 A씨는 깜짝 놀랬다. 1000만 원에 당첨된 줄 알고 기뻐했는데 다시 확인해보니 1등인 10억원이었던 것. 놀란 마음을 진정시키기도 전에 또 1장을 긁었더니 연속으로 1등에 당첨됐다고 A씨는 설명했다.
결국 A씨는 20억원의 당첨금을 거머쥐게 됐다.
A씨는 “당첨금으로 가장 먼저 가족들과 여행 가고 싶다”며 “나머지는 대출금 상환, 자동차 구입에 사용하고 일부는 아이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스피또2000은 2장으로 묶인 한 세트를 구매할 경우 연식 발행으로 최대 20억 원에 당첨될 수 있다.